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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효과 가격 부작용 총정리

by 특이한 복지 2025.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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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주사는 2025년 8월 국내에 상륙하자마자 공급이 따라오지 못할 만큼 폭발적인 수요를 일으켰습니다.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세운 체중 감량 기록을 단숨에 넘어선 이 약물은, 72주간 임상에서 평균 -20 %대 감량을 입증하며 ‘주사 한 대로 수술급 효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미적용으로 가격 부담이 크고, 위장관 부작용 및 드물지만 중대한 췌장·담낭 이상 위험도 존재합니다. 고용량(7.5 mg·10 mg) 본격 출시를 앞둔 2025년 4분기 현재, 마운자로의 작용 원리·품귀 원인·효과·가격·부작용을 차근히 짚어 보겠습니다.

작용 원리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는 GIP와 GLP-1 두 호르몬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해 식욕을 줄이고 위 배출을 지연시킵니다. GLP-1 단독인 위고비보다 인슐린 분비 촉진과 공복 억제 효과가 강해 체중 감량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품귀와 고용량 출시

2.5 mg·5 mg 시작 용량은 도입 단계일 뿐이며, 임상에서 15 mg까지 증량해 평균 22 %까지 체중을 감량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초도 물량은 8월에 대부분 소진됐고, 7.5 mg·10 mg 고용량이 10월 말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앞섭니다. 원인은 글로벌 생산 속도가 폭발적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위고비를 넘어선 효과

STEP-1 연구에서 위고비 2.4 mg은 68주간 평균 14.9 % 감량을 달성했지만, SURMOUNT-1 연구에서 마운자로 15 mg은 72주간 평균 20.9 %-22.5 % 감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투여자 36 %가 25 % 이상을 감량해 비만대사수술에 버금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가격과 보험 현실

마운자로는 비급여 약물이라 병·의원별 자율 가격을 적용합니다. 2025년 10월 기준 2.5 mg(4펜, 1개월분)은 30만 원대, 5 mg은 40만 원 전후로 보고되며, 고용량은 더 비싸질 전망입니다. 약가뿐 아니라 진료·조제료까지 100 % 본인 부담이므로 실투약 비용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흔한·드문 부작용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구토·설사·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며, 주로 초기 투여 또는 증량 시기에 집중됩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완화되지만, 극심한 복통·등 통증이 지속되면 급성 췌장염·담낭염 가능성을 의심하고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운자로는 비만 치료의 ‘완성’이 아니라 더 강력한 삼중 작용제·경구제 등 차세대 후보로 이어지는 과정의 이정표입니다. 고용량 안정 공급과 보험 급여 논의가 해결될지, 그리고 후속 약물들이 시장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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