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주돌봄수당 제도가 2026년을 기점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만 시행되던 지원이 전국적으로 퍼지며 지원 금액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월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하며 서울과 경기도 역시 지원을 강화합니다. 황혼 육아로 고생하시는 조부모님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2026년 손주돌봄수당의 변화와 신청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지원
2026년부터 손주돌봄수당의 흐름이 크게 달라집니다. 맞벌이 부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의 노고를 사회적, 경제적으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지역별로 지원 유무나 금액의 차이가 컸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러한 불균형이 점차 해소될 예정입니다. 가장 반가운 변화는 지원금의 인상입니다. 기존에는 보통 20만 원에서 30만 원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혜택이 훨씬 커집니다. 제주도가 선제적으로 월 최대 60만 원 지원을 발표했고 서울과 경기도 역시 이에 발맞춰 지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대상 아동의 연령 기준이 넓어지고 부모의 인정 범위도 다양해지는 등 전반적인 육아 지원 정책이 탄탄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혜택과 지원금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과 조건이 다릅니다. 제주도는 2026년 1월부터 제도를 시행하며 손주 한 명을 돌볼 때 30만 원, 두 명은 45만 원, 세 명 이상은 60만 원을 지급합니다. 서울시 역시 제주도와 동일한 기본 금액을 지원합니다. 특히 서울의 은평구나 도봉구 등 일부 자치구는 구 차원에서 추가 지원금을 더해줍니다. 이 경우 최대 75만 원까지 수령이 가능해집니다. 경기도는 혈연관계인 조부모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이 돌봐주는 경우도 인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천이나 고양시처럼 소득 기준을 아예 없앤 곳도 있어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울산과 경남 지역도 각각 월 20만 원에서 30만 원 수준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신청 자격
수당을 받으려면 정해진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손주의 나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생후 24개월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만 지역마다 상한 연령이 다릅니다. 제주도는 47개월, 서울은 36개월, 경기도는 48개월 미만까지 인정합니다. 소득 요건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맞벌이 가정은 기준을 조금 더 완화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단순히 손주를 봐준다고 해서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질병 등 부모가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없는 명확한 사유가 있어야 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조부모와 손주의 관계 입증도 필수적입니다.
돌봄 시간과 활동 인정 기준
인정되는 돌봄 시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달에 최소 40시간 이상 아이를 돌봐야 수당이 지급됩니다. 주의할 점은 하루에 아무리 오래 아이를 봐주더라도 최대 4시간까지만 인정된다는 사실입니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의 심야 시간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 있는 시간은 돌봄 시간에서 제외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이돌봄 서비스와 중복해서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두 가지 지원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합니다.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매달 돌봄 일지를 작성하고 정해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과 필수 서류
2026년 상반기부터 각 지자체별로 신청이 진행됩니다. 온라인으로는 서울복지포털이나 경기민원24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담당 공무원에게 상담을 받으며 소득 기준과 서류를 꼼꼼히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부모의 재직증명서 등이 필요합니다. 돌봄 활동을 증명할 사진과 일지도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늦지 않게 미리 준비하여 황혼 육아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놓치지 않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