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정부지원금은 얼마나 될까? 찾아보면 출산 직후부터 성장 전 과정에 걸쳐 육아를 도와주는 제도들이 정말 많습니다. 몰라서 활용하지 못한다면 너무 아쉽겠죠? 주요 정부지원금을 출생 시기부터 단계별로 정리하고, 신청 방법, 수령 방식, 주의할 점까지 안내드립니다.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반드시 끝까지 읽어주세요.
출생과 동시에 시작되는 첫 지원금: 첫만남이용권 & 부모급여
아이의 첫 출생과 함께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지원금이 ‘첫만남이용권’입니다. 2024년 이후 출생한 신생아라면 첫째에게는 200만 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 원의 바우처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됩니다. 이 바우처는 기저귀나 분유는 물론, 장난감과 아기침대까지 대부분의 아기 관련 제품에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첫만남이용권은 별도의 신청 없이 출생신고만 해도 자동으로 지급 대상에 등록되며, 부모가 ‘정부24’나 주민센터에서 간단히 수령 방식만 선택하면 됩니다.
지원금: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지급)
신청: 출생신고 시 자동 등록 / 주민센터 또는 정부24에서 수령 방식 선택
수령: 아동 명의 카드에 지급 가능
출산 후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 중 하나가 바로 ‘부모급여’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0개월부터 11개월까지의 아기에게는 매달 100만 원, 12개월부터 23개월까지는 매달 50만 원이 지급되는데요. 단순히 금액만 봐도, 만 2세까지 총 1,8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이 지원되는 셈입니다. 이 돈은 아이 돌봄 선생님을 부르거나 장난감, 육아용품, 교육비 등 어떤 방식으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든든한 제도예요.
다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출생 후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출생월부터 소급 적용되며, 이 기간을 넘기면 신청한 달부터만 지급된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7세까지 매달 들어오는 혜택: 아동수당과 양육수당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 즉 95개월까지의 아동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부모의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월 10만 원이 아이 명의 통장으로 꼬박꼬박 입금돼요. 이 돈은 학원비나 체험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아예 아이 통장에 모아두는 가정도 많더라고요.
출생신고와 함께 자동 신청되기 때문에 따로 신경 쓸 일은 없지만, 혹시 누락됐는지 주민센터나 정부24에서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원금: 월 10만 원 (현금)
수령: 아동 명의 계좌로 지급 가능
신청: 출생신고와 함께 주민센터 또는 정부24
특징: 부모급여, 양육수당과 중복 수령 가능
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아이를 키우는 경우라면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수당은 0~86개월 미만의 아동에게 지급되며, 연령에 따라 1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선택 기준은 간단해요. 어린이집·유치원에 보내면 보육료를, 집에서 돌보면 양육수당을 신청하면 됩니다.
자녀가 많을수록 커지는 혜택: 다자녀 지원금 & 감면 혜택
자녀가 둘 이상인 가정이라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훨씬 커집니다. 우선 셋째 아이부터는 매달 25만 원, 다섯째 이상이라면 35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둘째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어서 꼭 지역별 정책도 함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도 있는데요, 2자녀 가정은 50% 감면, 3자녀 이상이면 전액 면제가 됩니다. 전기요금·가스요금 감면,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권, 심지어 전기차 구매 보조금까지 지원됩니다. 예산이 있다면 이 기회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죠.
세금 혜택: 자동차 취득세 감면 (2자녀 50%, 3자녀 이상 100%)
생활지원: 전기요금 감면, 공공임대 우선권, 전기차 구매 보조금 등
신청: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소득이 적어도 놓치지 마세요: 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
소득이 적은 가정도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인데요, 매년 5월 홈택스나 세무서를 통해 신청하면 9월쯤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에게 지급되며, 자녀 1명당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근로장려금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가구에 따라 단독 165만 원, 홑벌이 285만 원, 맞벌이 33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두 제도는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근로장려금: 단독 165만 원 / 홑벌이 285만 원 / 맞벌이 330만 원
신청: 매년 5월, 국세청 홈택스 또는 세무서
지급 시기: 9월
대상: 저소득 근로·사업자, 가구 유형별 기준 적용
아이 커서도 지원은 계속된다: 국가장학금과 세액공제
자녀가 커서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학비 걱정이 따라오죠. 이때 국가장학금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570만 원까지 등록금이 지원되고, 다자녀 가구의 경우 첫째·둘째는 135만 원, 셋째 이상은 200만 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가 8세 이상이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자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가 많을수록 공제액도 커지고, 출산이나 입양 시에는 최대 70만 원까지 추가 공제가 주어집니다. 이런 혜택은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금 신고 시즌에 꼭 체크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자녀 세액공제: 1명 15만 원, 2명 35만 원, 3명 이상 65만 원 이상
출산·입양 추가 공제: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상 70만 원
신청: 학교 및 국세청(소득세 신고 시)
결론: 받을 수 있는 건 지금 다 챙기세요
대한민국 정부는 출생부터 대학 진학까지, 그리고 부모의 세금 감면에 이르기까지 자녀 양육과 관련하여 매우 폭넓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모르고 지나가면 수백만 원이 사라지는 셈이지만, 한 번만 제대로 정리해 두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출산 직후에는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 7세까지는 아동수당과 양육수당, 다자녀라면 생활·세금 혜택, 소득이 적다면 장려금을, 자녀가 커가면 장학금과 세액공제까지.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최소 수천만 원이 드는 시대에, 받을 수 있는 건 반드시 받고 가야 합니다.
이제 중요한 건 ‘몰랐어요’가 아니라 ‘신청했어요’입니다. 이 글을 읽으셨다면 지금 바로 복지로, 정부24, 홈택스로 들어가서 하나씩 체크해 보세요. 우리 아이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투자입니다.
2026년 최저시급 10,320원: 내 월급 실수령액은 얼마?
2026년 최저시급은 10,32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금액을 기준으로 한 월급과 실수령액, 그리고 주휴수당 포함 여부에 따른 차이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정규직과 알바, 수습 직원 등 다양한
welfare.intothebetter.com
우리아이자립펀드 정부 지원 축소? 신청할 가치가 있을까?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정부와 부모가 함께 자녀 명의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이다. 하지만 정부는 예산 부담을 이유로 지원금 축소안을 검토 중이며, 이에 따라 예상 수익도 줄어
welfare.intothebetter.com
노란봉투법 통과 시 유럽, 미국 기업들 한국 철수? 청년 고용·일자리 파장 총정리
노란봉투법이 2025년 7월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통과되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유럽상공회의소(ECCK), 경제단체 8곳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들의 철
welfare.intothebetter.com
IMF 2025 한국 성장률 0.8% 하향 조정! 저성장 시대 투자자 대응 전략
IMF 2025 한국 성장률 0.8% 하향 조정은 저성장 기조의 신호탄입니다.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 정책 등 복합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투자 전략, ETF와 고배당 펀드 활용 방안, 그리
welfare.intothebetter.com
2025 경제 성장률 0.8%! IMF 한국 성장률 하향 조정 이유 분석
2025년 경제 성장률 0.8%! 충격적인 수치입니다. IMF는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0.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왜 IMF는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낮췄을까요? 그 배경을 세계 경제 흐름과
welfare.intothebetter.com